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쇼핑카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인과 함께 찾아갔던 이탈리아 가정식 스타일의 식당인 라구식당을 소개시켜드리고, 끝에 요약해드릴까 합니다.
사실 라구식당은 작년 11월 쯤 방문했던 식당인데요. 여자친구와 함께 식사할만한 신촌 맛집을 찾다가 그 이름도 유명한 라자냐를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신촌역 주변은 그래도 놀거리도 많고, 맛집도 많은 것 같아서 부럽네요 ㅎㅎ
자, 라구식당은 2호선 신촌역에서 2~3번 출구로 나와서 연세로를 따라 연대 쪽으로 쭉 오시다가 큰길까지 나가시면 안되고, 일심약국을 끼고 우회전해서 약 3분 정도 걸으시면 나옵니다. 식당의 간판이 크게 걸려있지 않아서, 알고 가시지 않으면 놓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이 식당 전경인데요. 저희는 처음에 카페인 줄 알고 그냥 지나쳤다가 다시 되돌아온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도 눈에 익혀놓고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
저희가 처음 갔을 때에는 토요일 저녁 6시 반쯤인데요. 대기가 약 2~3팀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안쪽에도 자리가 있어서 대기팀은 금방 빠졌고, 저희는 약 10~15분 정도 대기하다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식당 내부는 단정하고 느낌있게 꾸며져 있고, 전반적으로 주황빛 조명에 따뜻한 느낌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짐을 둘 수 있는 바구니도 하나 주십니다.
가기 전 찾아보니 보통 2명이 가면 라구 파스타와 라자냐를 많이 주문하더라고요. 사실 그 외에는 바게트 빵과 볼 샐러드밖에 없습니다 ^^; 그 외에는 산미구엘 맥주나 샹그리아, 음료가 있고요. 메뉴판은 단촐하지만, 주력 메뉴와 주제가 확실한 식당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라구 파스타와 라자냐, 그리고 샹그리아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그래서 라자냐가 무엇인가? 하여 제가 찾아보니 라자냐라는 것은 사실 라자냐라는 음식에 사용된 얇은 파스타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위 사진의 음식은 말하자면 라자냐와 라구 소스와 치즈 등을 고기 등과 함께 층층이 쌓아 오븐에 구어진 것이죠. 라구(ragu) 소스 자체가 소고기와 각종 채소와 와인 등을 함께 오랫동안 푹 끓여서 만들어낸 이탈리아식 소스라고 합니다 ^^
실제로 먹어보면 치즈와 라자냐 면이 구어져서 좀 쫄깃합니다. 약간 질긴 느낌도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정도의 쫄깃함이었어요. 소스 자체는 뭐랄까, 이런 비주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맛이었네요. 약간 미트 소스의 맛도 있고요. 먹어보면 피자 생각도 납니다. 이탈리아도 피자가 유명해서 그런 걸까요. 전반적으로 먹어볼만했습니다.
라구 스파게티는 맛 자체는 라자냐와 비슷한데요. 그래서 그런지, 일반적으로 먹어본 미트소스 스파게티와 엄청나게 큰 차이는 못느꼈습니다. 물론 이 자체의 향이 다르고 그렇긴 한데요. 제가 그렇게 정교한 입맛은 아니라 그런지, 특별하다는 느낌은 크게 못받았습니다만, 물론 조금 다르기도 한데, 애매모호하군요 ㅎㅎ 물론 저는 상당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만...
샹그리아는 스페인의 전통 음료죠. 일종의 칵테일이라고 하는데, 와인이 주로 들어간 과일 탄산주로 생각하시면 크게 틀리지는 않습니다. 저는 사실 괜찮게 마셨는데요. 같이 간 지인은 그닥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눈치였습니다. 그래도 한잔 쯤 시켜서 마셔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전반적으로는 식당의 분위기와 맛 등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추천드려볼 만 합니다. 대기도 그렇게 길지 않았고요. 개인적으로는 소개팅이나 연인과 저녁식사를 할 장소를 찾으시는 분께도 무난하게 추천드리고요. 특히 라자냐는 식감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한번씩 생각날 때 방문해볼 의향도 있습니다.
다음에도 제가 방문한 곳 중에 추천드릴만한 식당에 대하여 글을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3/18 - [광화문 맛집] 미락통닭 - 철판마늘치킨 강력추천!
[광화문 맛집] 미락통닭 - 철판마늘치킨 강력추천!
안녕하세요, 쇼핑카트입니다. 오늘은 제가 광화문에서 자주 방문하는 아주 맛있는 철판마늘치킨집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이 집은 3호선 경복궁역에서 훨씬 가깝습니다만, 제가 광화문 주변에 놀러 갈 때마..
shoppingcartreview1983.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