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캐릭터 팁(콜트)

 안녕하세요, 쇼핑카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랜만에 브롤스타즈 캐릭터 중 밸런스가 잘 잡혀 어떤 모드에서든 사용 가능한 콜트에 대한 팁을 드릴까 합니다. 콜트는 정말 강력한 브롤러인 만큼, 사용법만 확실히 숙지하면 승률이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

 

 

 지난번 글에서는 최근에 추가된 브롤러들인 비와 맥스에 대해 소개하고 팁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비는 조건만 맞으면 적에게 폭딜을 한 번에 꽂아 넣어 끔살시킬 수 있는 전형적인 저격수이며, 파이퍼와 달리 근접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맥스는 이동속도에 스킬과 스탯을 올인한 특수한 캐릭터로, 스피드가 중요한 다양한 모드에서 활약할 수 있음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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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콜트는 그야말로 셸리, 포코와 함께 브롤스타즈의 얼굴마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맨 처음 게임이 국내에 정식 출시되었을 때 셸리, 포코와 로딩 화면의 중앙에 있었던 캐릭터로, 그야말로 브롤스타즈의 상징이라 볼 수 있죠. 점수가 60점이 넘으면 주는 기본 캐릭터로, 브롤스타즈를 시작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참고로, 콜트의 이름은 아무래도 총기 회사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추정할 수 있죠.

 

 

 

암행어사 스킨을 입은 콜트입니다. 한국 전용 스킨이라 아주 좋아합니다.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제가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는 콜트입니다. 콜트는 강력한 딜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브롤러입니다. 그런데 콜트는 기본으로 주어지는 캐릭터인 만큼, 사실은 트롤도 많은 캐릭터입니다. 콜트를 사용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이 케릭터가 60점으로 얻을 수 있는 쉬운 브롤러가 많은지 의심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난이도 자체를 떠나서, 이 캐릭터가 브롤스타즈를 상징하며, 사용방법 자체는 매우 단순한 만큼 누구나 콜트를 잘 사용하고 싶어 합니다.

 

콜트의 평타와 사정거리입니다. 매그넘 스페셜 스타파워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콜트는 전형적인 원거리 딜러 캐릭터입니다. 평타는 6발의 총알을 일렬로 발사합니다. 벽은 뛰어넘거나 부수지 못하며, 1레벨 기준으로 한 발당 320으로, 6발 다 맞추면 1920이라는 강력한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사거리는 꽤 길지만, 파이퍼나 비와 같은 저격수형 캐릭터에 비해서는 짧지만, 맥스의 탄 퍼짐 현상은 콜트에게는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가만히 있는 금고와 같은 오브젝트에 데미지를 주는데 특화된 평타입니다. 

 

 

 

콜트의 궁극기입니다. 사정거리와 범위가 약간 늘어난 것 같죠?

 

 

 궁극기는 같은 데미지의 총알을 12발 발사하는 것으로 심플합니다. 대신, 사거리가 길어지며 캐릭터를 관통하고 벽을 부술 수 있습니다. 벽을 부술 수 있다는 것은 다양한 상황에서 응용이 가능한데요. 브롤 볼에서는 상대 골대 앞의 벽을 파괴하는 용도로 주로 쓰이며, 하이스트도 마찬가지로 금고 앞의 벽을 깨서 공격하기 쉽도록 만드는 것이 콜트의 주 역할입니다. 궁극기를 한번 잘 써서 상대를 둘 이상 맞추면 게임의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강력한 한방이죠. 

 

 

 

매그넘 스페셜 스타파워를 장착한 콜트입니다. 위의 평타 사정거리와 비교하면 꽤 길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콜트의 스타파워 두 가지는 모두 아주 간단하지만, 강력합니다. 스피드 부츠는 말 그대로 콜트의 이동 속도를 10퍼센트 향상시킵니다. 이것이 아주 강력한 이유는, 엘프리모나 불을 포함한 대부분의 탱커 브롤러의 이동 속도보다 빨라진다는 것이죠. 원딜이 이동속도까지 빨라지면 탱커가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집니다. 매그넘 스페셜은 콜트의 평타 사거리와 탄 속도를 11퍼센트 올려주며, 궁극기 역시 탄 속도가 빨라집니다. 거의 저격수 캐릭터와 같은 사거리를 가지게 되며, 후방 지원 역할을 맡은 콜트의 화력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탄속이 빨라지면 상대를 맞추기도 훨씬 쉽습니다.

 

 

 콜트의 난이도가 높은 이유는 바로 에임에 있습니다. 보통 초보 분들은 평타를 사용할 때 오토에임을 너무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콜트를 오토에임으로 사용하게 되면 원거리에서 움직이는 상대 브롤러를 맞출 수가 없습니다. 콜트의 평타와 궁극기는 한번 방향을 정하고 발사하면 방향이 틀어지지 않기 때문이죠.

 

 

 콜트를 사용하는 기본 중의 기본은 상대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약간 앞으로 쏘는 것입니다. 상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 위치로 약간 앞에다가 쏘면 상대를 맞추기가 쉽습니다. 또한 상대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쏘면 상대에게 평타를 거의 다 맞추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근접하지 않으면 평타와 궁극기를 모두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콜트는 몸빵이 강한 캐릭터는 아니므로, 벽 뒤에서 기회를 틈틈이 봐 가며 나와서 평타를 쳐야 합니다. 흔히 말하는 와리가리를 잘해야 하죠. 이는 모든 브롤러에 해당하는 사항입니다. 왔다갔다하다가 벽 옆으로 나와서 툭 치고 하는 식으로 주로 플레이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여타 저격수와 달리 콜트는 근접에서도 딜이 아주 강력하기 때문에, 돌격병 모드로 옆으로 돌아가 상대 원딜을 자르는 측면 공격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신이 원거리 에임이 괜찮고, 후방에서 지원사격을 하는 편이 마음이 편하다면 매그넘 스페셜 스타파워를 쓰시고, 측면 찌르기 등 기동성을 살려 공격하고 싶다면 스피드 부츠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스타파워는 모드와 맵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많이 열린 맵이고, 저격수가 많이 선택되는 맵과 모드에서는 매그넘 스페셜이 유효하고, 쇼다운이나 브롤볼과 같은 모드에서는 열린 맵이 아니라면 스피드 부츠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스피드 부츠를 사용해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신세계입니다. 도망 다니기에도 아주 유용하며, 이동 속도가 늘면 무빙 자체가 좋아집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콜트는 (1) 후방 지원 사격, (2) 측면 찌르기 공격, (3) 벽 제거 후 오브젝트에 딜 넣기 등 이렇게 3가지 활용법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브롤볼에서는 상대 골대 벽 제거와 수비의 용도로만 사용하셔도 1인분 이상 하시고요.

 

 

 하이스트는 콜트가 활약할 수 있는 최고의 모드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붙어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오토에임은 쓰지 않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콜트의 데미지가 버프받았으므로, 에임 연습만 잘 하신다면 어지간하면 스타 플레이어를 놓치지 않을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콜트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렸습니다. 다음에도 제가 자주 사용하는 브롤러에 대한 팁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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